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홈
728x90
반응형
SMALL

1일 1단상,성찰(연재중)21

AI에게 물어보았다!!!-2400원 버스기사 해고 정당한가!!! 8년 전이었던가? 버스기사 횡령에 대한 판결을 보고 황당했던 것 같은데 오늘 판결이 확정된 위 영상을 보고 글을 안쓸수가 없었다 정말 너무 열받는다!!!!!황당한 판결을 접하고 너무 열받아서인공지능에게 물어보았다아래와 같이 물었더니현명하신 AI 판사님은일단 판결을 내리기 전 아래와 같은 설명을 해주셨다징계가 비례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부분을 지적하였다법의 형식적 정의와 실질적 정의에 비춰봐도 말이 안된다는 평가!!! 이번 판결은 너무도 과도하다는 것을 지적한 인공지능! 법의 형식적 정의 vs 실질적 정의, 무엇이 진짜 정의일까?법이란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사람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법대로 한다’는 말이 항상 공정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죠.왜냐하면, 법의 정의에는 두 가지 다른 .. 2025. 4. 10.
13번째 성찰 에세이-인생이라는 자(尺) 어릴 적 내 손에는 늘 짧은 자가 들려 있었다. 10cm짜리 플라스틱 자. 그것으로 책상 위의 공책을 재고, 연필의 길이를 측정하며 놀곤 했다. 자의 길이는 짧았고, 재어야 할 것도 단순했다. 세상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린 시절의 나는 주변의 작은 세계 속에서 살았다. 부모님과 친구들, 학교와 놀이터, 그 경계를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내게 필요한 것은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었다. 그 시절, 세상은 단순하고 명확했다.하지만 해마다 나이가 한 살씩 늘어날 때마다 내 인생의 자는 조금씩 길어졌다. 처음에는 30cm, 그리고 50cm를 넘어 이제는 1m에 가까워졌다. 자가 길어질수록 재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공부를 잘하는 친구와 나의 성적을 비교하고, 누가.. 2025. 4. 10.
(호외-성찰 에세이)2400원의 정의, 24억의 관용 아침에 뉴스기사를 보고 화들짝 놀라 글을 갑자기 쓰게 되었다. 1일 1성찰 에세이 외에 별도의 글을 인 쓸 수 없어 글을 쓴다 정말 분노가 치민다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버스기사 A씨는 24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고, 법원은 이를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는 이유였다. 뉴스 한 켠에 스치듯 지나가는 단신 기사였지만, 나는 거기서 참담한 한국 사법 정의의 민낯을 보았다.무겁지도 않은 동전 두 개, 커피 한 잔 값에도 못 미치는 2400원이 ‘신뢰’를 무너뜨렸다면, 대체 수십억, 수백억을 편법으로 불리고 빼돌린 이들은 어떤 신뢰를 배신한 것인가? 사법부는 그들에게 ‘사회에 기여한 점을 참작했다’, ‘반성하고 있다’,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말을 곧.. 2025. 4. 10.
12번째 성찰 에세이-명과 암: 빛이 밝을수록 어둠도 짙어진다 지난해, 한 평범한 직장인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뉴스가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주변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를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동료들에게 늘 밝은 미소를 지으며, 도움을 주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그는 가정에서도 헌신적인 가장이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오랫동안 내면의 깊은 분노와 상처를 숨겨왔고, 결국 그것이 통제할 수 없는 폭력으로 분출되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가 사람의 겉모습만으로는 결코 그 내면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세상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마치 낮과 밤이 순환하듯이, 인간의 내면에도 밝음과 어둠이 함께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어둠을 가리기 위해 과하게 빛을 내려고 한다. 너무나 밝아 보이는 사람들 중 일부는 사실 가장.. 2025. 4. 9.
11번째 성찰 에세이-카톡 프로필과 자아정체성: 사진 한 장에 담긴 삶의 변천사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수단을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하 프사)은 우리의 자아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프사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현재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정체성을 가지려 하는지를 은연중에 드러낸다.1. 20대, 나 자신이 세상의 중심20대의 카톡 프사는 대개 자기 자신이다. 혼자 찍은 사진이든, 거울 셀카든, 여행지에서 찍은 감성 가득한 컷이든, 프사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담긴다.남자들은 헬스장에서 몸을 만들고 거울 앞에서 한껏 힘을 준 사진을 올리거나, 오토바이나 차와 함께한 사진을 프사로 설정한다. 여자들은 감성적인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있거나, 여행지에서 햇.. 2025. 4. 8.
10번째 성찰 에세이-AI와 인간, 공존의 길을 찾아서 1811년 영국의 한 방직 공장.어둠 속에서 몰래 모인 노동자들은 거대한 기계를 향해 돌을 던지고 있었다.그들의 눈빛에는 분노와 두려움이 서려 있었다.그들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기계를 부수며 외쳤다."이 기계가 우리의 삶을 망치고 있어!"이것이 바로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이다.기술 발전이 노동자를 내몰 것이라는 불안이 만든 저항이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우려는 기우로 판명되었다.산업혁명은 대량 생산과 도시화를 가속했고,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했다.기계는 인간의 적이 아니라 도구였던 것이다.하지만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같은 고민 앞에 서 있다.과거의 방직 기계가 그랬듯,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다.과연 이번에는 다를.. 2025. 4. 7.
728x90
반응형
LIST

블로그 홈